[D리그] '3점 16방' 공격 농구 자랑한 LG, KCC에 대승 거둬

김영훈 입력 2021. 1. 26. 15:38 수정 2021. 1.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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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LG는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윤원상(25점 7어시스트, 3점 6/7), 이광진(17점 9리바운드, 3점 5/11), 정해원(16점 5리바운드, 3점 4/10) 등의 활약에 힘입어 90–73으로 이겼다.

LG는 한상혁-윤원상-정해원-이광진-이동희를, KCC는 권시현-유병훈-김지후-김창모-박세진을 먼저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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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LG는 2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윤원상(25점 7어시스트, 3점 6/7), 이광진(17점 9리바운드, 3점 5/11), 정해원(16점 5리바운드, 3점 4/10) 등의 활약에 힘입어 90–73으로 이겼다.

LG는 한상혁-윤원상-정해원-이광진-이동희를, KCC는 권시현-유병훈-김지후-김창모-박세진을 먼저 투입했다.

LG는 경기 중반까지 KCC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이광진의 3점을 시작으로 김준형의 연속 4점, 윤원상의 자유투가 더해지며 17-9로 앞섰다. 반면, KCC는 외곽포가 난조에 빠지면서 리드를 내줬다.

출발이 좋았던 LG는 2쿼터에 주춤했다. 곽정훈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외곽수비도 무너지며 이근휘에게 3점 2방을 내줬다.

하지만 LG는 윤원상이 있었다. 윤원상은 이진욱의 강한 수비를 뚫고 3점 4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2쿼터에만 12점을 올린 윤원상 덕분에 LG는 간신히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이 되자 LG는 다시 살아났다. 여전히 중심은 윤원상이었다. 3점 2방을 포함해 10점을 올리는 동안 야투 성공률이 100%였다. 여기에 정해원과 이동희, 김준형 등이 득점에 가담한 LG는 3쿼터에만 27점을 몰아쳤다.

LG는 수비도 좋았다. 앞선의 유병훈에게 쉬운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2쿼터에 좋은 활약을 보이던 곽정훈도 묶었다. 주축 2명이 막힌 KCC는 LG와 두 자릿수 차이로 멀어졌다.

4쿼터, LG는 승리에 박차를 가했다. 4쿼터 초반 5분 동안 이광진(3개), 정해원(2개), 김준형(1개)이 6개의 3점을 합작했다. 80-60, 사실상 승리는 LG에게 넘어간 것이나 다름 없었다.

KCC는 권시현을 필두로 마지막까지 추격을 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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