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코로나19 백신접종 사고시 의료진 보호책 마련해야"

장윤서 기자 입력 2021. 1. 26. 15:36 수정 2021. 1.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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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6일 오전 질병관리청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고 및 의료분쟁 발생 시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면책(방안) 및 보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26일 주장했다.

최 회장은 백신 관련 세부 건의사항들로 △백신 종류별 도입 시기 및 세부 일정 공유 △접종 우선순위‧대상‧접종방법 설정 문제 △백신접종 기구, 접종장소(보건소, 접종센터, 의료기관) 준비상황, 의료기관의 사전 준비 및 지원 의료진 규모, 교육 일정 등 협의 진행 △접종 대상자의 접종 거부 및 백신 선택권 문제 △기타 제약사별 백신에 대한 식약처 허가 진행상황 공개 △접종 관련 불편 증상‧부작용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진 대응 지침 및 포괄적 보상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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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백신 종류별 도입 시기‧물량 등 세부 사항 공유 등 건의

의협 제공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6일 오전 질병관리청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고 및 의료분쟁 발생 시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면책(방안) 및 보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26일 주장했다.

이날 최 회장은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신이야말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확실한 수단"이라면서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불의의 사고가 있을 수 있어 높은 수준의, 최대치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협은 앞서 보건복지부 등에 보낸 권고문을 통해 백신에 대한 심사와 허가 등 도입과정에 대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비롯해 접종 우선순위 설정, 유통 및 접종계획 확립과 의료인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유연하게, 포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국민과 의료진을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단체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백신 관련 세부 건의사항들로 △백신 종류별 도입 시기 및 세부 일정 공유 △접종 우선순위‧대상‧접종방법 설정 문제 △백신접종 기구, 접종장소(보건소, 접종센터, 의료기관) 준비상황, 의료기관의 사전 준비 및 지원 의료진 규모, 교육 일정 등 협의 진행 △접종 대상자의 접종 거부 및 백신 선택권 문제 △기타 제약사별 백신에 대한 식약처 허가 진행상황 공개 △접종 관련 불편 증상‧부작용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진 대응 지침 및 포괄적 보상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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