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독종 변호사 홍차영 변신..tvN '빈센조'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빈센조' 전여빈이 악당도 두 손 들게 만드는 독종 변호사로 변신한다.

'철인왕후' 후속으로 다음달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극 '빈센조' 측은 26일 똘기 충만한 '홍차영'으로 변신한 전여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송중기가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답게 여유로운 태도로 상대를 도발하는 홍차영의 모습이 담겼다.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넘치는 자신감과 강한 승부욕이 드러난다. 선악(善惡)이 아닌 유불리(有不利)가 기준인 그는 무조건 승소를 위해서만 움직인다.

그런 홍차영이 뜻하지 않게 빈센조(송중기 분)와 얽히며 악당들을 처단하는 리벤지 매치를 시작한다.

전여빈은 "홍차영은 독기와 똘기, 실력과 집요함, 거침없이 정면 돌파하는 승부근성을 가진 당돌한 인물"이라며 "팔딱팔딱 뛰는 심장고동처럼, 자신만의 리듬과 음계를 가진 캐릭터이기에 표현에 한계를 짓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빈센조'는 더 이상 선이 통하지 않는 악당들을 악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화끈한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통쾌한 승부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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