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작년 영업익 2조7천813억원..전년보다 23% 감소

조윤정 cyjung@mbc.co.kr 2021. 1.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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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현대차 영업이익이 3조원을 밑돌았습니다.

현대차는 작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조7천813억원으로 작년 대비 22.9%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2.7%로 0.8%포인트 하락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작년 매출액은 103조9천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지만, 작년 처음 연간 매출액 100조원을 넘은 데 이어 2년 연속 100조원대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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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현대차 영업이익이 3조원을 밑돌았습니다.

현대차는 작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2조7천813억원으로 작년 대비 22.9%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2.7%로 0.8%포인트 하락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작년 매출액은 103조9천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지만, 작년 처음 연간 매출액 100조원을 넘은 데 이어 2년 연속 100조원대를 달성했습니다.

순이익은 2조1천178억원으로 33.5% 감소했습니다.

완성차 판매 대수는 국내 78만 여대, 해외 295만 여대 등 374만 4천여대로 15.4% 감소했습니다.

내수는 6.2% 증가했지만 해외에서 19.7% 감소했습니다.

작년 4분기만 보면 SUV와 제네시스 GV80, G80 등 고급차 판매 비중이 늘며, 영업이익이 1조 6천 41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0.9% 늘었습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도 5.6%로 2017년 3분기, 5.0% 이후 처음으로 5%를 웃돌았으며, 매출액은 29조2천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각국의 경기 부양 정책과 기저 효과에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고 경쟁 심화와 비우호적인 환율 등의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는 국내 시장 74만1천500대, 해외 시장 341만8천500대 등 총 416만대로 세웠습니다.

조윤정 기자 (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069818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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