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서울장학숙' 신규 입사생 모집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서울 남원장학숙의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시는 신규 입사생 3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오는 2월2일부터 일주일간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2월1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교나 대학원에 입학예정인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본인이나 부모 중 1인 이상이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남원시에 주소를 주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남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면 선발심사 시 가장 높은 가점을 받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모두 졸업했을 경우와 초등학교와 중학교 중 1곳을 졸업했을 경우에도 순위별로 따져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의 자녀와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기초생수급자, 2급 이상 장애인은 그의 자녀들까지 특례가점을 받는다.

선발심사는 가점여부와 별개로 입사생의 성적과 가정형편까지 살펴 입사생을 선발한다.

입사생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생활할 수 있고 입사비 7만원과 매월 15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해야한다.

남원장학숙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해 있으며 2인1실 규격의 방과 독서실, 체력단련실, 상담실, 구내식당 등이 갖춰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남원시 교육체육과(063-620-5603)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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