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2020년 올해의 영화'
[스포츠경향]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영화’에 선정됐다.
AFI는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AFI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미나리’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전쟁영화 ‘다 5 블러즈’, 데이비드 핀처 감독 ‘맹크’,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 아론 소킨 감독의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등과 함께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정 감독은 저예산으로 르완다에서 촬영한 데뷔작 ‘문유랑가보’(2007)로 AFI 영화제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바 있다.
다리우스 마더 감독의 ‘사운드 오브 메탈’, 배우 리자이나 킹의 감독 데뷔작 ‘원 나이트 마이애미’, 샤카 킹 감독의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조지 C. 울프 감독의 ‘마 레이니스 블랙 바텀’ 등도 올해의 영화에 포함됐다.
올해의 영화 10편 중 ‘맹크’, ‘다 5 블러즈’, ‘마 레이니스 블랙 바텀’,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등 4편이 넷플릭스 영화다.
넷플릭스는 ‘올해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브리저튼’, ‘더 크라운’, ‘퀸스 갬빗’, ‘그리고 베를린에서’(Unorthodox) 등 네 편이 선정되며 우위를 점했다.
특별상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뮤지컬 ‘해밀턴’이 선정이 됐다.
미국에서 독립영화로 제작이 된 ‘미나리’는 한인 이민가정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한예리, 윤여정 등 한국 배우도 출연을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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