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박상옥 대법관 후임으로 봉욱·여운국 변호사 추천

강현수 기자 2021. 1. 26.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5월 8일 퇴임을 앞둔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으로 봉욱(56·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와 여운국(54·23기) 변호사를 추천했다.

26일 대한변협은 봉 변호사와 여 변호사를 각각 박 대법관 후임으로 추천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봉 변호사는 여의도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여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와 대한변협 부협회장으로도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욱(왼쪽) 변호사, 여운국(오른쪽) 변호사. /뉴시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5월 8일 퇴임을 앞둔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으로 봉욱(56·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와 여운국(54·23기) 변호사를 추천했다.

26일 대한변협은 봉 변호사와 여 변호사를 각각 박 대법관 후임으로 추천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봉 변호사는 여의도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검 검사, 법무부 검찰2과 검사,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파견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검사, 법무부 인권국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봉 변호사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자로도 추천된 바 있다.

여 변호사는 용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전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 전주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고법판사 등을 역임했다. 여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와 대한변협 부협회장으로도 지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박 대법관의 후임 제청대상자를 천거받았다. 판사·검사·변호사 등으로 재직해 법조경력이 20년을 넘고, 45세 이상인 자만 천거를 받을 수 있다.

대법원장은 천거기간 이후 피천거인 심사에 동의한 이들의 명단과 공개 대상자의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대법관 추천위원회가 천거대상자를 심사하고 추천후보자를 정해 대법원장에 추천하는 과정을 거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