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도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발생..지역 감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은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로사리오 베르게이어 필리핀 보건부 차관은 26일(현지시간) "지역 감염사례가 있다. 변이 확진자가 이미 그들의 지역사회, 가족에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발 변이 확산 우려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오는 2월1일부터 감염 저위험지역에서 10~14세 사이 아이들의 외출을 허용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필리핀은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로사리오 베르게이어 필리핀 보건부 차관은 26일(현지시간) "지역 감염사례가 있다. 변이 확진자가 이미 그들의 지역사회, 가족에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보건부는 B.1.1.7 확진자가 루손섬 마운틴주 본톡에서 12명 등 모두 17명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첫 감염자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여행했던 필리핀 국민이다.
영국발 변이 확산 우려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오는 2월1일부터 감염 저위험지역에서 10~14세 사이 아이들의 외출을 허용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새로운 변이는 어린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내 여행 금지 등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령을 내린 국가 중 하나인 필리핀은 작년 3월부터 미성년자들의 외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작년 9월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 변이 B.1.1.7은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며칠 전 이 바이러스는 치명률도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결혼 전날 중학 동창과 관계한 남편…여사친 '당신과는 노동 같다던데'
- 연세대 졸업전 자퇴· 공수처개정안 기권…소신파 장혜영의 용기
- 서지현 '미투3년, 여전히 나를 '미친X' 취급…절망에 엉엉 울어 보기도'
- 조은산 '여권 3인방, 국민세금 두고 자기들끼리 피 터지게 싸움박질'
- 탈삼진왕 박명환 '성폭행 前 프로야구 투수, 난 아냐…악플러 법적대응'
- 아들과 술 마시던 70대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아들 '횡설수설'
- '연락 끊은 아이아빠…돈 수천만원 요구에 만나면 모텔만 가자했다'
- 13살부터 성형 100번 한 中여성…'시력도 기억력도 가물가물'
- '당당히 나오겠다더니…' 아이언, 사망 2일째 충격 지속(종합)
- 여수서 산길 달리던 승용차, 멧돼지와 충돌…운전자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