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전북도의원 "국가예산 8조2천억 확보 도 발표 과대포장"

김동철 2021. 1.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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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전북도의원(익산 3)은 26일 "전북도의 국가 예산 확보가 과대 포장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378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전북도가 사상 최초 국가 예산 8조 시대를 열었다며 홍보하고 있는데, 예산확보 규모나 관련 사업을 보면 자랑할 만한 예산확보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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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예산 등 계속 사업 위주..신규 사업 예산은 4천억 뿐"
김기영 전북도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김기영 전북도의원(익산 3)은 26일 "전북도의 국가 예산 확보가 과대 포장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378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전북도가 사상 최초 국가 예산 8조 시대를 열었다며 홍보하고 있는데, 예산확보 규모나 관련 사업을 보면 자랑할 만한 예산확보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북도가 확보했다는 국가 예산에는 정부 국책사업으로 수십 년간 추진 중인 새만금 예산이 포함됐고, 대부분이 계속 사업이어서 신규 사업에 따른 예산 확보는 4천여억원에 불과하다"며 "이마저도 확보한 전체 국가 예산 대비 5% 가량에 불과하고 혁신도시 등 특정 도시 사업 중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북도가 홍보에 열을 올리기보다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통한 인구 감소 방지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북도는 올해 국가 예산으로 역대 최고인 8조2천여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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