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FA 미아 유력' 푸이그, 믿었던 마이애미 구단마저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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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자세를 유지하다 FA 미아가 된 야시엘 푸이그(30)가 올 시즌도 뛰지 못할 확률이 높아졌다.
지난해 마이애미는 장타력 있는 코너 외야수를 원했고, 푸이그, 김재환 등 다양한 후보들이 물망에 올랐다.
이어 "마이애미는 1년 전, 푸이그에게 많은 인센티브 조항이 붙은 계약을 제시했으나 올해는 푸이그 영입 의사를 나타내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여전히 코너 외야수를 찾고 있지만, 다른 선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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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지난해 고자세를 유지하다 FA 미아가 된 야시엘 푸이그(30)가 올 시즌도 뛰지 못할 확률이 높아졌다.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왜 푸이그가 아직 마이애미 선수가 아닐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푸이그가 뛸 팀으로 마이애미가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CBS 스포츠는 "진지하게 푸이그는 마이애미의 요구 조건에 정확히 부합하는 선수다. 푸이그의 열정적인 모습과 실력은 마이애미에 완벽히 어울리는 플레이 스타일"이라면서 "푸이그는 마이애미에서 뛸 운명인 것 같다"고 푸이그의 마이애미행을 자신했다.
지난해 마이애미는 장타력 있는 코너 외야수를 원했고, 푸이그, 김재환 등 다양한 후보들이 물망에 올랐다. 결국 마이애미는 코리 디커슨과의 2년 계약을 선택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했고,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조건으로 코너 외야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많은 소문이 있었지만, 마이애미는 푸이그 영입전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푸이그의 마이애미행 소문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마이애미는 1년 전, 푸이그에게 많은 인센티브 조항이 붙은 계약을 제시했으나 올해는 푸이그 영입 의사를 나타내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여전히 코너 외야수를 찾고 있지만, 다른 선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애미의 달라진 태도는 지난해 푸이그의 행적을 본다면 이해하기 쉽다. 2019년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낮은 조정 득점 생산력을 보였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은 FA 선수였다.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복수의 구단이 푸이그에게 관심을 나타냈고, 그중 마이애미는 1년 200만 달러 규모의 구체적인 계약을 제시하는 등 진지하게 접근한 팀이었다.
그러나 푸이그는 인센티브가 많은 마이애미의 계약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고 FA 미아가 되는 쪽을 선택했다. 개막을 앞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결국 2020시즌을 뛰지 못했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마이애미마저 외면하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1년을 쉰 푸이그는 또 1년을 허송세월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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