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기존 진주역 사용..도심 통과는 '평거 엘크루 아파트 일원'

한송학 기자 2021. 1.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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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착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의 진주 도심 통과 구간은 평거 휴먼시아 3차 아파트 부근에서 평거 엘크루 아파트, 남강을 지나 내동면 휴먼빌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계획됐다.

이 구간은 지상과 지하 등 2개 노선 중 하나를 검토 중으로 최종안은 오는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명석면에서부터 내동면까지 6.1km 구간은 지상과 지하 노선 중 하나를 검토 중이다.

5월경에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해 전체 철도 노선 및 역사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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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내동 6.1km 구간은 지하·지상 검토 중..주민 피해 최소화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 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26일 진주시청에서 개최됐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내년 착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의 진주 도심 통과 구간은 평거 휴먼시아 3차 아파트 부근에서 평거 엘크루 아파트, 남강을 지나 내동면 휴먼빌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계획됐다.

이 구간은 지상과 지하 등 2개 노선 중 하나를 검토 중으로 최종안은 오는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오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 설명회를 열고 사업 범위와 노선 계획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연 및 생활환경 등 제반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방안 등을 설명했다.

초안에서 진주 구간은 총 30.1km로 기존 진주역 역사를 활용하고 시가지 및 남강을 통과한다. 명석면에서부터 내동면까지 6.1km 구간은 지상과 지하 노선 중 하나를 검토 중이다.

질의응답에서 시민들은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와 부지 보상 등의 문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고,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월 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아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3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확정한다. 5월경에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해 전체 철도 노선 및 역사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는 서부경남 지역민의 오랜 열망과 염원이 담긴 사업으로 2019년 1월 29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어 현재 국토부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실시설계 및 착공, 2028년 완공 예정으로 총연장은 187.3km, 약 5조 6064억 원이 투입된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진주는 기존 진주역 경전선 KTX 6회 운행에서 25회가 추가 운행되며 이 중 18회는 거제, 7회는 마산으로 이동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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