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 오염되기 전 지킨다"..감시시스템 구축

고석중 2021. 1. 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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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쾌적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펴고 있다.

시는 26일 "환경오염에 대한 선제 대응과 다양한 환경정보의 공유를 위해 환경오염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선제 환경오염 감시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각종 정보를 상시로 제공해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환경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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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동 측정차량, 스마트폰 앱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쾌적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펴고 있다.

시는 26일 "환경오염에 대한 선제 대응과 다양한 환경정보의 공유를 위해 환경오염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론과 악취 이동측정 차량 등 감시장비 운영, 화학물질 관리지도 활용 및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 운영 등을 중심으로 감시시스템을 구성한다.

첨단 감시장비는 오염물질을 현장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어 사업장 점검, 지역 오염도 측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위반행위 불시 촬영 등으로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환경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은 24시간 악취와 기상자료를 측정하는 장비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호원대학교 등 4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민원 발생 전 악취원인을 추적 및 조치하게 된다.

또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 군산시 화학물질 관리지도다. 화학물질 취급업체 정보, 취급하는 화학물질, 대피소, 병원, 대피경로를 지도에 표기했다.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의 행동요령 및 97종의 사고대비물질 정보 등 종합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 개발이 2월 완료돼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화학물질 정보를 손안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인 2~5월에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 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농촌지역의 불법소각, 악취발생 등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계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제 환경오염 감시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각종 정보를 상시로 제공해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환경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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