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유민상 능청입담 "김민경과 결혼? 동반 라디오 DJ 되면 영혼팔겠다"

하수나 2021. 1.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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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이 능청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스페셜 DJ로 유민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유민상은 "혼삿길이 막힌다. 장난 칠 때가 아니다"고 발끈했고 김태균은 "두 분이 결혼하면 국민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유민상은 "제가 결혼하는데 왜 국민들이 좋아하느냐. 하지만 갑자기 저희 둘을 디제이로 써준다면 영혼을 팔겠다"고 능청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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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능청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스페셜 DJ로 유민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민상의 출연에 전날 스페셜DJ로 출연한 개그우먼 김민경이 소환됐다. 한 청취자가 “월요일과 화요일 부부가 다 한다”라는 장난스러운 문자를 보내온 것. 이에 유민상은 “혼삿길이 막힌다. 장난 칠 때가 아니다”고 발끈했고 김태균은 “두 분이 결혼하면 국민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유민상은 “제가 결혼하는데 왜 국민들이 좋아하느냐. 하지만 갑자기 저희 둘을 디제이로 써준다면 영혼을 팔겠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김태균은 “계약조건이 결혼이라면?”이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그건 너무 세다. 할거면 ‘1호가 될 수 없어’랑 몇 개 묶어서 하고 싶다. 크게 그림 그리고 그 다음은 모른다”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라디오 디제이와 ‘동상이몽’, 결혼기념으로 ‘정글’도 한번 다녀오는 게 어떠냐”고 농담을 했고 유민상은 “다 해야겠다”라면서도 “무슨 결혼을 계약으로 하느냐!”고 버럭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경 씨와 유민상 씨 부부 아니었어요?”라는 청취자의 반응에 유민상은 “저희가 김혜자 최불암 씨도 아니고 딱히 부부를 한 적도 없는데 왜 이런 오해를 받아야 하느냐”라고 외쳤다. “개그맨들이 결혼해서 잘 살지 않느냐”는 말에는 “그렇긴 한데 저도 제 인생이 있다”고 외치며 입담을 뽐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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