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골'로 눈도장 찍은 토트넘 윙크스 "많이 뛰고 싶다"

박병규 2021. 1.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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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윙크스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희망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가레스 베일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윙크스, 은돔벨레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했다.

멀티골을 넣은 은돔벨레의 활약도 돋보였지만 후반 41분 역전골을 넣은 윙크스의 득점이 있었기 때문에 쐐기골이 나올 수 있었다.

그는 "내가 여전히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출전을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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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윙크스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희망했다. 그는 약점이었던 왼발을 보완한 끝에 득점으로 결실을 맺었다.

토트넘은 26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컴 원더러스와의 2020/21 FA컵 4라운드(32강) 원정에서 4-1 역전승을 거두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가레스 베일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윙크스, 은돔벨레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했다.

멀티골을 넣은 은돔벨레의 활약도 돋보였지만 후반 41분 역전골을 넣은 윙크스의 득점이 있었기 때문에 쐐기골이 나올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힘든 경기였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는지가 중요했다. 매 경기는 나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라며 활약에 만족해했다.

윙크스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8경기에 출전 중이지만 리그에서는 8경기에 그쳤다. 그는 “내가 여전히 원하는 방향은 아니지만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출전을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최근 한 인터뷰에서 출전 부족에 따른 압박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던 윙크스는 “결국 나의 몫이다”라며 스스로를 채찍질한 바 있다. 이후 훈련에서 열심히 노력하였고 11월의 첫 골 이후 시즌 두 번째 득점으로 결과를 보상받았다. 윙크스는 “마무리 작업 전개나 (약점인) 왼발 사용 훈련을 많이 했다”라며 득점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공이 내게 왔을 때 곧장 슈팅하기보다는 침착하게 하려고 했고 다행히 득점으로 연결되었다”라며 웃었다.

이로써 토트넘의 미드필더 라인에는 다시 경쟁의 바람이 불었다. 토트넘은 29일(금) 새벽 리버풀과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선수로 라인업을 구상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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