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 따오기를 지켜라'..창녕군,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24시간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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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3일 경남 창녕군 영산천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검출된 가운데 창녕군이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지키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4시간 비상합숙근무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관람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따오기복원센터 직원들이 24시간 비상 합숙근무에 돌입하고 외부인 출입을 전면 차단하는 등 강도 높은 비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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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지난 1월23일 경남 창녕군 영산천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검출된 가운데 창녕군이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지키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4시간 비상합숙근무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관람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따오기복원센터 직원들이 24시간 비상 합숙근무에 돌입하고 외부인 출입을 전면 차단하는 등 강도 높은 비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AI차단을 위해 하루 2회 이상 번식케이지 내부 및 복원센터 주변을 방역 하고 있으며 24시간 CCTV를 통해 따오기의 건강상태, 분변상태, 먹이 섭취량 모니터링 등 방역과 따오기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태세로 조류인플루엔자를 원천 차단해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복원에 성공한 따오기를 올해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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