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최대 6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최대 60만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란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률을 8분의 1 수준으로 줄여주는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1일 이후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구 소재의 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아파트 등)의 소유주이다. 공공시설, 신축, 영업용 등은 제외된다.

일반 가정은 1대당 20만 원, 저소득층은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올 상반기 지원물량은 약 2500대 가량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보조금 지급 대상이 구매자(개인)에서 공급자(사업자)로, 신청 절차도 보일러 설치 후에서 설치 전 신청으로 변경돼 보다 쉽게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 계약서(견적서), 보조금 지급요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관악구청(녹색환경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신청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새소식/관악소식)에서 확인하거나 녹색환경과(02-879-62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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