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인지도 확인한 SON, 끝나고 졸졸 따라다닌 위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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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를 잡을 뻔 했던 챔피언십(2부리그) 최하위 위컴 원더러스가 손흥민 앞에서 무너졌다.
경기 종료 후 위컴 공격수 아데바요 아킨펜와가 손흥민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사진에 잡혔다.
그는 손흥민의 손을 맞잡으며 맞대결을 펼친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손흥민뿐 만 아니라 해리 케인, 조세 모리뉴 감독 등 월드클래스와도 인사를 나눠 토트넘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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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어를 잡을 뻔 했던 챔피언십(2부리그) 최하위 위컴 원더러스가 손흥민 앞에서 무너졌다. 그러나 그를 향한 존경심은 대단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위컴비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32강)에서 위컴 원더러스를 4-1로 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컴은 올 시즌 챔피언십 최하위를 달릴 정도로 부진했지만, 이날 토트넘과 대결은 정반대였다. 전반 25분 온예딘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종료 직전 가레스 베일에게 실점했으나 후반 막판까지 1-1로 연장으로 몰고 갈 뻔 했다.
결국, 토트넘은 승부를 끝내기 위해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핵심 공격수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하며, 4-1 대승에 기여를 했다.
경기 종료 후 위컴 공격수 아데바요 아킨펜와가 손흥민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사진에 잡혔다. 그는 손흥민의 손을 맞잡으며 맞대결을 펼친 기쁨을 드러냈다. 손흥민도 화답했다.
아킨펜와는 만 39세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이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지만,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친 점에서 의미를 뒀다. 그는 손흥민뿐 만 아니라 해리 케인, 조세 모리뉴 감독 등 월드클래스와도 인사를 나눠 토트넘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사진=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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