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 빼고 친환경 더했다..세븐일레븐 '빨대 없는 컵커피'

손정빈 2021. 1. 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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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친환경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엔 플라스틱 빨대 없이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빨대 없는 컵커피'를 26일부터 선보인다.

빨대 없는 컵커피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 저감을 목적으로 개발된 친환경 프로젝트 상품으로 국내에 시판 중인 편의점 컵커피 상품 중 빨대가 들어있지 않은 최초 제품이다.

일반 편의점 컵커피는 패키지 표면에 플라스틱 빨대가 부착돼 있고, 이를 컵 뚜껑에 꽂아 마실 수 있게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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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친환경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엔 플라스틱 빨대 없이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빨대 없는 컵커피'를 26일부터 선보인다. 이 제품은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1월 유가공식품 전문업체 서울F&B와 친환경 상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새롭게 출시됐다.

빨대 없는 컵커피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 저감을 목적으로 개발된 친환경 프로젝트 상품으로 국내에 시판 중인 편의점 컵커피 상품 중 빨대가 들어있지 않은 최초 제품이다. 일반 편의점 컵커피는 패키지 표면에 플라스틱 빨대가 부착돼 있고, 이를 컵 뚜껑에 꽂아 마실 수 있게 해놨다.

빨대없는 컵커피는 뚜껑을 열고 용기 리드지를 제거한 다음 다시 뚜껑을 닫고 마시면 되기 때문에 굳이 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마실 수 있다. 특히 뚜껑엔 특허를 받은 이중 흘림 방지 락킹 기술이 적용돼 컵을 기울여도 내용물이 외부로 유출되는 걸 막는다. 세븐일레븐은 "빨대 사용량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ESG경영 주요 추진 과제로 내세운 '친환경 상품'을 올해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PLA(폴리락타이드) 포장재 초밥을 처음 선보였다. 올해 PLA 소재 패키지 상품을 최소 10개 이상까지 늘리고, 현재 40여종인 친환경 제품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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