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동국제강 등 7곳 가격담합..과징금 3천억원

김정연 기자 2021. 1. 26. 15: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철강업체들이 고철 구매가격을 8년여 간 담합하다 적발돼 역대 4번째로 큰 규모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제강사 7곳에 대해 과징금 3,001억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제강사는 현대제철·동국제강·대한제강·YK스틸·한국제강·한국철강·한국특수형강 등입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8년 동안 철근의 원료가 되는 철 스크랩 구매 기준가격의 변동 폭과 시기를 합의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조만간 이들에 대한 검찰 고발 여부를 심의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