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식품·생활용품 기부로 따뜻한 설 맞아요" [서울25]

류인하 기자 2021. 1.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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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양천구 푸드마켓 종사자가 기부받은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서을 맞아 오는 2월 17일까지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부나눔 캠페인은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동주민센터는 기부받은 물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기부가능 물품은 쌀, 라면, 통조림, 밀가루, 음료 등 식품류와 비누, 세제, 치약, 칫솔, 휴지 등 생활용품이다. 냉동·냉장식품, 반찬류, 즉석식품 등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품목은 제외된다.

양천구는 이번 기부나눔 캠페인을 통해 주민참여 확산 및 공동체 의식 고취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부물품은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 및 각 동에서 선정한 거점기관, 구립어린이집, 종합사회복지관 등 주민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된 기부나눔 박스에 기부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설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리 이웃들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체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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