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베이스, ETRI와 산업용 AI 연구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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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베이스(대표 김성진)는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예지보전 기술 개발을 위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산업용 AI(인공지능) 연구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TRI는 센서 데이터를 이용해 설비 작동상황을 분석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마크베이스는 다양한 스마트팩토리에서 고속 센서 데이터를 무중단 처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상상황 탐지를 위한 AI(DAD:Deep Anomaly Detection) 키트 8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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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가 수집한 데이터 예측·분석 성능 향상 기대
마크베이스(대표 김성진)는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예지보전 기술 개발을 위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산업용 AI(인공지능) 연구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TRI는 센서 데이터를 이용해 설비 작동상황을 분석하고 고장을 예측하는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실과 변형이 없는 고밀도 센서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AI 성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측이 협약을 맺은 것은 최근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구글 텐서플로우를 시작으로 빅DL(BigDL), 토치(Torch), 엠엑스넷(MXNet) 등 개방형 솔루션을 통해 AI 알고리즘 개발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머신러닝 알고리즘보다는 양질의 빅데이터 확보와 처리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데이터를 아무리 오랫동안 축적해도 완전하지 못하면 고정밀 AI 개발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마크베이스의 시계열 데이터베이스(Time Series Database)는 초고속, 저지연 특성을 구현해 과거에 불가능했던 고밀도의 데이터를 수집하게 해 준다.
마크베이스는 다양한 스마트팩토리에서 고속 센서 데이터를 무중단 처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상상황 탐지를 위한 AI(DAD:Deep Anomaly Detection) 키트 8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집, 전처리, 학습, 판정, 시각화 모듈로 구성되는 DAD키트에는 △베어 분석 △로봇 관절 분석 △스핀들 분석 △기어박스 분석 △컨베이어 벨트 분석 △음향 분석 △터빈 분석 △교량 분석이 포함된다.
DAD 키트 모두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장비에서 자체 판단하는 독립형 시스템 구조여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지 않다. 마크베이스는 앞으로 에너지 산업과 금융 산업에 특화된 DAD 키트를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진 마크베이스 대표는 "자동화가 아닌 제조현장의 지능화를 위해 원데이터(Raw Data) 수집과 활용은 필수"라며 "좋은 품질의 데이터가 좋은 인공지능을 만드는 만큼, 이번 ETRI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마크베이스가 IoT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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