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생활체육지도자 143명 정규직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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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143명의 연내 정규직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발표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 직군으로 결정되면서 정규직 전환 물고가 트이게 됐다.
시군체육회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1월1일까지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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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143명의 연내 정규직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발표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생활체육지도자는 신분상 기간제 근로자로 돼있어 신분이 불안정하다. 평균 근로 년수가 5년이 채 되지 않아 정규직 전환 요구가 많았다.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 직군으로 결정되면서 정규직 전환 물고가 트이게 됐다.
하지만 전환기준과 시점, 평가 등을 담당하는 전환 심의위원회를 시‧도체육회에서 구성‧운영하도록 한 규정 탓에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생활체육지도자 대부분이 시‧도체육회가 아닌 시‧군체육회에 소속돼 있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1월 초 도체육회와 협의해 심의위원회 구성‧운영을 시‧군체육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회의 결과와 결정사항을 시‧군 체육과에 통보하고, 시‧군체육회별로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시군체육회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1월1일까지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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