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구 신임 저작권위원장 "문화경제 진입..저작권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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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우리 저작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저작권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선다.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제5대 위원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후암로 서울분원 화상교육실에서 열린 온라인 취임식에서 "우리 저작권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주력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저작권 유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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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우리 저작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저작권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선다.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제5대 위원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후암로 서울분원 화상교육실에서 열린 온라인 취임식에서 "우리 저작권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주력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저작권 유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우리사회는 물질적 성장 중심의 사회에서 문화가 사회경제활동의 중심이 되는 문화경제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문화경제사회를 작동하게 하는 근간이 콘텐츠이고 이 콘텐츠 생산 유통 소비의 핵심적 시스템이 바로 저작권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한류 콘텐츠의 위상이 올라가는 만큼 우리 저작권의 국제적 위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각 국가별 특성 있는 저작권 교류와 협력의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저작권 유통환경도 중요하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미래를 예측하고 저작권 제도가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적 대응 전략을 연구하고 선제적으로 법제도를 개선하겠다"며 "문화경제가 사회를 움직이는 중심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정한 문화생태계의 조성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숙제"라고도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저작권위원회의 성과에 대해서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한류가 성공한 배경에는 우리 저작권 법제가 변화하는 저작권 산업 환경을 잘 반영해 국제적으로 표준화하고 선진화를 추구한 것도 있다"며 "제 역할을 다해온 저작권위원회가 앞으로도 저작권 강국 문화강국을 실현하는 선도적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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