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족 간 접촉, 확진자 2명 발생..누적 확진자 6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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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서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 2명으로 늘었다.
특히 밀양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고강도 방역활동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경계'의 끈을 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2~3일 간격으로 추가 확진자가 지속해 발생하자 방역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오후 밀양시 방역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밀양 61번(경남 1895번)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 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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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집단감염 사례 속출..시민 안전에 전력 '당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 2명으로 늘었다.
특히 밀양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고강도 방역활동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경계'의 끈을 놓고 있지 않은 가운데 2~3일 간격으로 추가 확진자가 지속해 발생하자 방역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오후 밀양시 방역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밀양 61번(경남 1895번)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 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밀양 60번 확진자에 이어 가족 간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2명이다.
이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밀양 60번인 50대 여성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경남 1875번(진주) 20대 여성의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대상물(검체) 검사를 받고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의 발생 경위와 세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용,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진행하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밀양시의 누적 확진자는 총 61명(입원 7, 퇴원 51, 사망 2)으로 늘어났으며, 검사 중 8명, 검사결과(음성) 1만 9952명 자가격리자 103명이다.
밀양시 방역 당국은 가족 간 감염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5인 이상 집합금지 ▲다른 지역 방문 자제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철저 ▲각종 모임·행사 자제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등의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주시고 가정 내 주기적인 환기·소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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