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아이언 빈소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28일 발인

김현식 2021. 1. 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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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의 빈소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아이언은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아이언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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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래퍼 故 아이언(본명 정헌철)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져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고(故)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의 빈소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 조문객을 맞고 있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5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아이언은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아이언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지인 등을 상대로 아이언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직 타살 혐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2년생인 아이언은 2014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싱글 ‘블루’(blu)를 내고 정식 데뷔했고, 2016년에는 정규앨범 ‘록 보텀’(ROCK BOTTOM)을 발매했다.

아이언은 데뷔 이후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올라 활동을 활발히 펼치지 못했다.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이듬해에는 여자친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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