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5G MEC 선제 투자로 글로벌 주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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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5G+전략위원회에서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의결했다.
기존 실증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전·방역, 교육, 도로관리, 헬스케어 분야 5G MEC 서비스는 공공을 중심으로 확대 적용하고, 민간 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적용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5G MEC의 초저지연 성능을 활용하기 위한 핵심기술과 융합 서비스 모델을 선제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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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5G+전략위원회에서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의결했다.
5G MEC는 단말과 가장 가까운 장소에 5G 기지국과 연동된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통신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고 전송속도를 높이는 5G 핵심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부문 선제 투자를 통해 초기 시장 형성이 용이한 서비스 모델을 2022년까지 15개 이상 발굴한다는 목표다.
MEC 장점을 활용 가능한 공장자동화와 원격수술, 자율주행차, 코로나 확진자 정보 저장·집계, 접속 폭주 분산 대응에 5G MEC를 활용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실증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전·방역, 교육, 도로관리, 헬스케어 분야 5G MEC 서비스는 공공을 중심으로 확대 적용하고, 민간 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적용을 지원한다.
민간 뉴딜펀드와 연계해 MEC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에 대해 금융·세제 지원 등 투자 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5G MEC 기술 확보 노력도 지속한다. 가입한 이동통신사 또는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서비스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서비스 상호연동을 위한 표준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5G 오픈 테스트랩'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5G MEC 연관 기술을 테스트하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인프라도 조성할 예정이다.
5대 5G+ 핵심서비스인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보안기술 개발을 병행해 안전한 서비스 이용환경을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5G MEC의 초저지연 성능을 활용하기 위한 핵심기술과 융합 서비스 모델을 선제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민간 중심인 MEC 포럼과 협력해 세계최고 수준 5G MEC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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