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해 일본 의존 20대 품목 자립 달성"

세종=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2021. 1. 26.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비해 의존도가 높은 20개 품목에 대한 공급안정을 올해 내에 달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3대 품목인 불산, EUV 레지스트, 불화 폴리이미드의 공급안정화를 달성했고 독자적인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23개 품목 시제품 개발, 434건 특허출원 등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비해 의존도가 높은 20개 품목에 대한 공급안정을 올해 내에 달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24년까지는 전체 대일(대일) 100대 핵심품목 공급안정화를 흔들림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국내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협력사업을 해외 수요기업·연구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과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분야와 소부장 정책 연계도 더 강화하겠다”며 “연구개발(R&D) 특화단지, 으뜸기업, 협력사업 등 소부장 주요 정책 추진시 디지털·그린 뉴딜 활용도를 적극 감안할 것”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에도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2020년 반도체 수출액은 992억 달러로 전년보다 5.6% 증가했다. 홍 부총리는 “3대 품목인 불산, EUV 레지스트, 불화 폴리이미드의 공급안정화를 달성했고 독자적인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23개 품목 시제품 개발, 434건 특허출원 등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세종·서울 간 화상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세종=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