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 1호 수소충전소 활용 대중화 견인

강명수 2021. 1. 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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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수소충전소를 활용, 수소경제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리에 설치된 전북 1호 '완주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6월 준공된 후 국내 수소 승용차들의 이용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충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시간당 110㎏의 충전용량으로 건설됐으며 1시간에 승용차 22대 또는 수소버스 3대를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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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은 수소충전소를 활용, 수소경제 대중화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봉동읍 둔산리에 설치된 전북 1호 ‘완주 수소충전소’. (사진 =완주군 제공) 2021.01.26. photo@newsis.com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수소충전소를 활용, 수소경제 대중화를 견인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리에 설치된 전북 1호 ‘완주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6월 준공된 후 국내 수소 승용차들의 이용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용차 충전은 운영 첫 달인 지난해 6월 468건에서 같은 해 8월 112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충전소는 4대의 충전기와 4대의 압축기를 갖추고 있어 승용차 1대를 5~6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또 대기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고속도로 3개가 완주지역을 통고하며 접근성이 뛰어나 방문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 충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시간당 110㎏의 충전용량으로 건설됐으며 1시간에 승용차 22대 또는 수소버스 3대를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 생산되는 승용차·버스·트럭 등 모든 차량의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충전량은 지난해 6월 1689㎏에서 8월에는 4089㎏, 9월 4665㎏으로 3배 가량이 증가했다.

버스 등 대형차량도 전북도내 수소 시내버스가 도입된 첫 달인 지난해 10월에는 64건에 충전량이 694㎏에서 12월에는 318건에 3195㎏으로 건수대비 5배나 늘어났다.

군은 충전소가 국내 수소경제 대중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수소 시범도시 완성과 상용차 산업 육성 등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상황에서 충전소가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련 인프라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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