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성남에 4-0 대승..오세훈 '2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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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와 연습경기에서 골 잔치를 벌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 연습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포항 스틸러스와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3-1로 이겼던 올림픽 대표팀은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도 골 폭풍을 이어가며 2연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월 30일 수원FC, 2월 2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차례로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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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와 연습경기에서 골 잔치를 벌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 연습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포항 스틸러스와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3-1로 이겼던 올림픽 대표팀은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도 골 폭풍을 이어가며 2연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월 30일 수원FC, 2월 2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차례로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전·후반 각 50분씩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대표팀은 성남을 상대로 전반 3분 만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윤종규(서울)가 결승 골을 터트리며 대량 득점의 신호탄을 울렸다.
대표팀은 전반 39분 상대의 볼을 가로챈 이동률(제주)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울산)의 추가 골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전반에 출전했던 11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대표팀은 후반 16분 페널티지역에서 전세진(김천)의 뒤꿈치 패스를 받은 김진규(부산)의 쐐기 골에 이어 후반 47분 최준(울산)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오세훈(김천)이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쇼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세훈은 포항과 1차 연습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경기 연속골로 김학범호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이름값을 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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