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8명 모여 시의원 등 도박판..경찰, 입건 후 조사 중

오세중 기자 2021. 1.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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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경찰서는 제천시의회 시의원 1명 등 8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천시의회 A의원을 비롯한 마을 이장 등 8명은 지난 25일 오후 8시경 송학면 모 이장의 집에 모여 20여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일명 고스톱을 쳤다.

경찰은 도박판을 벌인 8명에 대해 상습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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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뉴스1


충북 제천경찰서는 제천시의회 시의원 1명 등 8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천시의회 A의원을 비롯한 마을 이장 등 8명은 지난 25일 오후 8시경 송학면 모 이장의 집에 모여 20여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일명 고스톱을 쳤다.

주민의 신고로 적발된 이들은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현재 제천시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오는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A 의원은 "동네 지인들과 저녁 식사 후 재미삼아 고스톱이나 한 판 치자고 해서 10원짜리 내기를 했다"며 "불미스러운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박판을 벌인 8명에 대해 상습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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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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