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 선거 후보 윤곽 속속.. 본격 레이스 시작

이보람 2021. 1. 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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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7일 치러질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오는 27일부터 3일동안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공천심사 결과는 다음 달 8일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김석겸 전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이 지난 18일 민주당 입당과 함께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밝혔다.

서 전 구청장은 같은 날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로도 등록하고, 남구 공업탑에 선거사무소 개소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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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7일 치러질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오는 27일부터 3일동안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공천심사 결과는 다음 달 8일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시당에 꾸려진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공고와 공모일정, 방법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후보자 공모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진보당에서는 김진석 전 울산 남구의회 의원이 후보로 출마했다.

민주당에서는 김석겸 전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이 지난 18일 민주당 입당과 함께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밝혔다.

이재우 민주당 울산시당 주소상공인권익특별위원장도 재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영욱 민주당 울산시당  홍보소통위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거 도전장을 냈다.

이미영 울산시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민주당에서 정치적 무게감이 비교적 큰 후보인 심규명 전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동욱 전 남구청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 그는 전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7 남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서 전 구청장은 같은 날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로도 등록하고, 남구 공업탑에 선거사무소 개소 준비에 들어갔다.

서 전 구청장은 “다시 구청장이 된다면 남구민의 의식과 남구의 환경적, 물질적 재건을 이끄는 ‘리메이킹 남구(Remaking Namgu)’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구민 삶에 든든한 힘이 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현명한 ‘파일럿’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서 전 구청장을 제외한 후보군 중에서 출마선언을 하거나 출마준비에 나서는 인물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그동안 안수일 시의회 부의장, 임현철·변식룡 전 시의원, 박기성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등이 국민의힘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진보당에서도 김진석 전 울산 남구의회 의원의 단독 출마가 확실시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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