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달라는 간곡한 호소에도 지인 성폭행한 전 프로야구 선수

한상연 2021. 1. 26.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31일 강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프로야구 선수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기 하남시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하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7월 A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해 9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31일 강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프로야구 선수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기 하남시 한 노래방에서 지인 B씨를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하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저항하는 B씨를 강제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B씨에게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해 7월 A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해 9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씨 측은 범행이 이어지는 내낸 A씨에게 제발 멈춰달라고 간곡히 호소했지만 A씨는 범행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B씨 측 변호인은 "A씨는 마치 교감을 통해 성관계를 맺은 것처럼 말하며 화해를 원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