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상' 측 "트로트 열풍, 의식적으로 배제하지 않았다"
김나영 2021. 1.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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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측이 트로트 가수들이 후보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오후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발표 및 시상식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러면서 "트로트를 팝의 장르로 포함해보고 있다. 음악적으로 주목할만하다면 후보로 포함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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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한국대중음악상’ 측이 트로트 가수들이 후보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오후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발표 및 시상식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선정위원장 김창남, 선정위원 정진영, 선정위원 김윤하가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선정위원장은 “트로트 열풍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을 만큼 방송가에서 트로트 인기가 있는 거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식적으로 배제하지 않았다. 과거 장윤정 씨도 후보가 된 적이 있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고 유행을 한다고 장르를 새롭게 만들어야 할 이유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로트를 팝의 장르로 포함해보고 있다. 음악적으로 주목할만하다면 후보로 포함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4년 1회로 시작된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 최초의 ‘음반’ 중심의 시상식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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