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YG와 5년 재계약..이수현 "은퇴 전에 떠날 생각 없어"

김자아 기자 2021. 1.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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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악뮤(AKMU,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이 YG엔터테인먼트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악뮤' 이찬혁·이수현이 7년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 5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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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악뮤(AKMU) 이찬혁, 이수현./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남매 듀오 악뮤(AKMU,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이 YG엔터테인먼트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악뮤' 이찬혁·이수현이 7년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 5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악뮤와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여부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물론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어왔다. 악뮤는 7년 계약 만료후 팀이 해체되는 이른바 '마의 7년 징크스'를 깨고 남매 듀오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원소속사와 5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에 이찬혁은 "솔직히 YG 만큼 소속 가수들을 먼저 위해주는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7년간 단 한 번도 작은 마찰이나 의견 대립 없이 우리가 나아가자 하는 방향으로 든든하게 지원해주고 어린 우리들을 잘 이끌어준 회사"라며 소속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수현도 "우리는 은퇴를 하면 했지 YG를 떠날 생각을 단 한 번도 해 본 적 없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지만 생각이 깊고 굉장히 어른스러운 면이 있는 친구들이다. 악뮤의 장기 재계약 소식에 YG 모든 임직원들이 큰 감동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며 "서로의 신뢰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 한 만큼 YG는 앞으로 악뮤를 위한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아티스트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악뮤는 지난 2012년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SBS 'K팝스타' 시즌2에 출연, 2014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악뮤는 작사·작곡 능력을 발휘해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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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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