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10년 만에 싸이더스HQ와 아름다운 이별 "동행할 수 있어 영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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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싸이더스HQ를 떠난다.
싸이더스HQ 측은 26일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조보아 씨와의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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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보아가 싸이더스HQ를 떠난다.
싸이더스HQ 측은 26일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조보아 씨와의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공식입장을 통해 싸이더스HQ 측은 "데뷔의 순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소중한 인연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준 조보아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배우로서 더욱 빛날 앞날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한 조보아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 및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KBS2 '포레스트'와 tvN '구미호뎐'에 출연한 조보아는 2020 KBS 연기대상 여자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이하 싸이더스HQ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sidusHQ입니다. 조보아 씨 계약 만료 관련 공식 입장입니다.
당사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조보아 씨와의 오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데뷔의 순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준 조보아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배우로서 더욱 빛날 앞날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조보아 씨를 언제나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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