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북 '컨' 2단계 배후단지 조성 사업 2월 발주

부산CBS 조선영 기자 2021. 1. 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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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개항(2006년) 이후 단일 공사로는 최대 금액의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공사가 2월 발주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월 중순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설계와 시공 일괄입찰 즉 턴키방식으로 발주,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사업구역에 있는 욕망산을 통째로 제거하는 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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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설계와 시공 일괄 입찰 방식 공고.
대림건설·대우건설·한라건설 등 3개사 각축
부산항만공사(BPA)가 2월 발주 공고할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토지이용계획안.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 신항 개항(2006년) 이후 단일 공사로는 최대 금액의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공사가 2월 발주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월 중순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설계와 시공 일괄입찰 즉 턴키방식으로 발주,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사업구역에 있는 욕망산을 통째로 제거하는 공사이다.

이곳에서 나오는 토사는 200만㎥, 석재는 4천만㎥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양입이다.

이들 토사와 석재는 2022년 3월 착공예정인 대부분 부산항 제2신항(진해신항)공사현장에 투입된다.

욕망산이 제거된 부지 55만2천㎡는 항만배후단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기간은 2021년부터 2033년까지 12년간이며 공사비는 모두 6천4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 같은 입찰계획이 나오면서 대림건설과 대우건설, 한라건설 등 3개 건설회사가 입찰준비에 들어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BPA는 3월~4월 심사와 현장설명을 실시하고,국토교통부가 오는 9월 쯤 기본설계 심의와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BPA는 적격자가 확정되면 실시설계와 실시설계적격심의 등의 절차를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BPA는 입찰과정에서 4차산업 혁명 기술과 스마트건설기술 등에 대한 배점을 높이는 등 가중치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BPA건설본부 송 훈 부장은 "이 사업은 수요처와 연계된 사업으로 제2신항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도입해 환경과 안전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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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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