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인력 지원요청"..의정공동위원회 출범

김근희 기자 2021. 1. 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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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예방접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접종인력이 필요한 만큼 의료계에 접종인력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장관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만이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다"며 "의료계와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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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공동위원회 1차회의 개최..신속한 접종 노력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보건복지부 2021 정부 업무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은 '방역·백신·치료제 3박자 전략으로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를 달성하고 소득, 돌봄, 의료·건강 안전망 강화를 통해 코로나로 깊어진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핵심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2021.1.25/뉴스1

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예방접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접종인력이 필요한 만큼 의료계에 접종인력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회는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계획을 공유하고, 민간 의료인력을 지원하는 등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위원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3개 의료단체 협회장과 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청장 등 백신 접종 관련 3개 정부 기관장 등 6명이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짧은 기간내 여러 백신을 다양한 장소에서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과 시설에서는 다수의 접종인력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공공의료인력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지만, 민간의 경험 많고 수준 높은 의료인력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의료계와 정부는 앞으로 공동위원회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두고 사전준비, 진행 상황에 따른 협력을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 의료계와 정부는 오는 28일 발표 예정인 백신 예방접종 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에서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백신 예방 접종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백신 접종 시행 시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의료계는 의료현장에서 백신 예방접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과 의료자원을 지원하는 데 최대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의료계와 정부는 백신 예방접종 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권 장관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만이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다"며 "의료계와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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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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