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 준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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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22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이하 동계대회) 개최를 1년 앞두고 준비를 본격화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2022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의 성공개최 노하우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회를 통해 동계스포츠 중심도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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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가 2022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이하 동계대회) 개최를 1년 앞두고 준비를 본격화한다.
국제청소년동계대회는 만 12∼15세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고자 1968년 슬로베니아를 시작으로 하계대회는 매년, 동계대회는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강원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내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는 동계스포츠 8개 종목(설상 5, 빙상 3)이 열린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참가 규모는 30개국 80개 도시 선수단 1천여 명이다.
이번 동계대회는 애초 올해 2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회원국 198개 도시 중 희망 참가의사 저조에 따라 1년 연기됐다.
강원도와 평창군은 성공 개최를 위해 방역대책과 개·폐막식 규모 확대 운영을 위해 7억원이던 국비를 9억원으로 증액 신청한 상태다.
또 대회 기간 개·폐회식을 비롯해 거리 퍼레이드, 뮤직콘서트 등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대회와 연계해 3년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도 나설 예정이다.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만 14∼18세 청소년의 도전정신 제고를 위해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처음 열려 강원대회는 4번째를 맞게 된다.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70여 개국에서 선수단 1천800여 명을 포함한 2천600여 명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강원도는 대회 예산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신규투자를 지양하기로 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존 시설을 대부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남북 공동개최를 추진해 경색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고, 2032 서울과 평양하계올림픽 유치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2022 평창국제청소년동계대회의 성공개최 노하우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회를 통해 동계스포츠 중심도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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