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주 대학들, '종신교수도 해고 가능' 합의안 도출

서현아 기자 2021. 1.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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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정오뉴스]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대학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캔자스주에선 종신 재직이 보장된 교수들도 해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이 통과됐습니다.

캔자스주 6개 대학 등으로 구성된 섭정 이사회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수요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지역 내 공립대학들이 종신교수를 포함한 모든 교수진들에 대해 임용을 연기하거나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 조치를 통해,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내 대학가 일자리 감소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현아 기자 (aha@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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