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핵심기술 '디지털 트윈' 활용 'A∼Z'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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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트윈'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디지털 트윈의 꿈' 보고서를 펴냈다고 26일 밝혔다.
김용운 ETRI 책임연구원은 "디지털 트윈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쌍둥이 모델로 만들어 직관적으로 풀어갈 수 있게 하는 효과적인 기술"이라며 "이 보고서는 다양한 산업에 디지털 트윈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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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본질 형상화 모델링' 등 해결과제 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트윈'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디지털 트윈의 꿈' 보고서를 펴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서 실체를 갖고 있는 물리적 시스템과 기능, 동작을 그대로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마치 거울을 앞에 두고 쌍둥이처럼 동작하는 기술을 뜻한다.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 환경오염, 도시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 교통, 친환경 에너지, 수자원관리 기술 등 광범위한 분야에 널리 적용할 수 있다.
보고서는 디지털 트윈이 다양한 산업과 사회 현상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하고, 가시적인 형상 표현에 그치지 않기 위해 대상의 본질을 형상화하는 모델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디지털 트윈의 기술 수준과 향후 진화 방향을 가늠케 하는 성숙도 모델을 제공하고,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정체성을 가져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는 '멀티 페르소나 트윈'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담았다.
보고서는 국제논문 공유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글로 요약된 핵심 내용은 ETRI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용운 ETRI 책임연구원은 "디지털 트윈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쌍둥이 모델로 만들어 직관적으로 풀어갈 수 있게 하는 효과적인 기술"이라며 "이 보고서는 다양한 산업에 디지털 트윈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지난 2018년 세종시의 '가상도시 모의실험', 대전시의 '지능형 도시구축사업'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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