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또 직장 내 집단감염.."함께 식사해 전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중구 소재 한 회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와 관련 브리핑을 통해 "근무 중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나 사무실의 자연환기가 어렵고 동료끼리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명 추가 발생해 누적 304명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구 소재 ‘직장2’로 분류된 회사에서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와 관련 브리핑을 통해 “근무 중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나 사무실의 자연환기가 어렵고 동료끼리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초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회사 관계자에 전파되고 동료와 가족으로 추가 전파된 것”이라며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식사 시에는 거리두기와 대화를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명 추가 발생해 누적 304명이라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 빼달라는 건물주에 “어딜 공직자에게 대드냐” 욕한 공무원
- 경찰 “아이언 타살 혐의점 발견되지 않아…유서도 없다”
- 포항시, ‘가구당 1명’ 코로나 진단검사 행정명령…전국 최초
- 6개월 만에 고개 숙인 남인순 “변명 여지 없는 제 불찰”
- 류호정 “너희도 다르지 않다는 비판 감수해야…무관용 원칙”
- 트럼프 거주지 상공에 “당신은 최악의 대통령” 조롱 현수막
- 신세계 그룹 “SK와이번스 1352억 8000만원에 인수” 공식 발표
- 조은산 “여권 3인방, 세금 두고 자기네끼리 피터지게 싸워”
- 성형수술 100번 한 여고생, 시력-기억력 감퇴에도 “멈출수 없어”
- 배성재, SBS에 사의 표명… 프리 전향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