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거상술 시, SMAS층 위에서 박리하는 이유는?

김창연 입력 2021. 1.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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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거상술은 노화나 과거에 진행했던 성형수술 및 시술로 인한 얼굴의 처짐과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이다.

즉, SMAS층을 박리하는

위치도 수술법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목표가 설정된 안면거상술은 SMAS층 위쪽으로 박리를 시행하게 된다.

물론 경우에 따라 같은 목표로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SMAS층 아래로 박리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이럴 경우에도 SMAS층 위쪽으로도 광범위한 박리가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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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거상술은 노화나 과거에 진행했던 성형수술 및 시술로 인한 얼굴의 처짐과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이다. 이는 간단하거나 쉬운 원리가 아닌, 얼굴 내부 구조를 이루는 조직이자 얼굴 처짐의 근본적인 원인인 ‘SMAS’층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교정하는 절개 리프팅 수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방법을 통해 수술을 받아야만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안면거상의 수술 방법을 두고 SMAS층 위에서 박리를 해야 하는지, 혹은 아래에서 박리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위, 아래 둘 다 박리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논란이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얼굴주름

눈이나 코 성형도 명칭은 같으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듯, 안면거상술도 여러 가지의 방법이 존재한다. 즉, SMAS층을 박리하는 위치도 수술법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수술의 목표에 따라 박리하는 위치가 상이다. 안면거상술은 단순히 잡아당기기만 하면 되는 수술이 아니라, 심술보라고 하는 불독살을 개선하고 입 주변과 볼 부위의 처짐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얼굴의 입체감이 회복되는 것이 주된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목표가 설정된 안면거상술은 SMAS층 위쪽으로 박리를 시행하게 된다. 물론 경우에 따라 같은 목표로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SMAS층 아래로 박리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이럴 경우에도 SMAS층 위쪽으로도 광범위한 박리가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 더 나아가 SMAS층 위 쪽의 박리를 통하여 교근 유지인대를 전체적으로 잘라주어야만 한다. 이는 SMAS층 아래로만 박리하여서는 교근 유지인대를 자르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교근 유지인대 : 얼굴에 존재하는 여러 유지인대 중 광대 유지인대와 교근 유지인대가 볼처짐과 관련이 있는 유지인대이며, 이러한 유지인대가 늘어지면 볼처짐이 발생하므로 교정이 필요함)

즉, 수술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얻고자 하는지에 따라 방법적인 부분이 달라지게 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박리를 통해 드러난 SMAS층을 어떻게 당겨주고 조여주는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SMAS층 바로 위에서 박리 후 SMAS층을 수직으로 당겨서 강하게 조여주면 결과적으로 늘어진 볼살과 입 주변 심부볼 처짐, 마리오네트 주름, 불독살이 동시에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약 10년 이상의 유지 기간을 가질 수 있다. 단, 안면거상술은 반드시 절개가 필요하며 절개는 양쪽 귀 앞뒤로 진행된다. 절개 부위는 수술 후 3개월까지 계속 붉은색을 띠다가 3개월 이후부터는 옅은 색으로 빠지면서 약 8개월에서 1년 정도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회복되는 편이다. 수술 후 주의할 점은 수술 부위에 딱딱한 흉살(흉터조직)이 발생하므로 흉살이 다 풀리기 전까지 수술 부위에 추가적인 시술이나 수술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창연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김창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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