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기후위기 비상행동 선포식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서구의회·주민자치협의회·광주 서구기후위기비상행동 등 관련 단체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2045년' 달성을 목표로 기후위기 비상행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구 등 비상행동 참여 단체는 기후 위기에 책임 있게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통한 탄소 중립 도시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서구는 탄소중립을 선도, 녹색전환 도시 조성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그린에너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쿨링포그 설치, 스마트 미세먼지 쉼터 조성,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질소산화물 NOx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난방기기) 교체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서구, AI·IoT 활용 노인건강 관리 서비스

광주 서구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건강 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600명을 대상으로 사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전문 인력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시간 당 검사 인원을 제한, 전화 신청 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 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행태, 만성질환 현황 등에 대한 파악이 끝나면, 건강 면담을 거쳐 ▲건강미션 ▲비대면 건강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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