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무용론'에 발끈한 아스트라제네카 "항체 100%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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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사 아스트라제네카는 고령층에서는 자사의 백신이 거의 효능이 없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에 "지난해 11월 우리가 랜싯에 게재한 데이터에 따르면 고령층은 백신 접종에 따른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면서 "2차 접종 이후에는 고령층 항체 생성이 100%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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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사 아스트라제네카는 고령층에서는 자사의 백신이 거의 효능이 없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은 보도가 "완전히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독일 일부 매체는 이날 65세 이상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이 8%에 불과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에 "지난해 11월 우리가 랜싯에 게재한 데이터에 따르면 고령층은 백신 접종에 따른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면서 "2차 접종 이후에는 고령층 항체 생성이 100%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가 고령층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무용론'은 유럽 승인을 앞둔 상황에서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조건부 판매 승인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 결과가 나온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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