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신도 4km 연륙교 내일 착공..2025년 완공 목표

김기훈 2021. 1. 26.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 남북 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이자 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7일 오후 3시 인천시 옹진군 신도항 선착장에서 '영종∼신도 평화도로' 조성 착공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간 인천시·옹진군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꼽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도·시도·모도 내륙 접근성 개선..향후 남북경협 중심축 기대
[그래픽] 영종∼신도 평화도로 착공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해 남북 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이자 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7일 오후 3시 인천시 옹진군 신도항 선착장에서 '영종∼신도 평화도로' 조성 착공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까지 길이 4.05㎞ 구간에 2차로 교량과 접속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천245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간 인천시·옹진군 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꼽혔다.

현재 옹진군 북도면의 신도·시도·모도 3개 섬은 다리로 연결돼 있으나, 이들 3개 섬에서 육지로 나가기 위해서는 신도와 영종도 간 배편을 이용해야만 했다.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조성되면 인근지역 주민 2천여 명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사업은 '서해 남북 평화도로' 구축의 시발점이 되는 구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해 남북 평화도로는 영종도∼옹진군∼강화군을 잇는 총연장 14.6㎞의 도로 건설사업으로, 향후 개성·해주까지 연결돼 남북경협 및 물류 중심축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접경지역에 대한 지원 외에도 각 지역이 특성에 맞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균형 뉴딜 주무 부처로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균형뉴딜 분과회의'를 운영해, 지역 균형 뉴딜사업 추진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미리 배포한 착공식 축사에서 "영종∼신도 평화도로 조성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 뉴딜 등 체계적 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통해 지역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착공식에는 전 장관을 포함해,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해 남북평화도로 노선 구상(안)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hun@yna.co.kr

☞ "아이언 중구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이유, 사생활이라…"
☞ 이혁재 "2천만원 어제 갚았다…피소 사실 아냐"
☞ 성폭행 전 야구선수 박명환 아니다…유부남 전직 투수
☞ "코로나 항문 검사할테니 모두 바지 내리고 있으라"
☞ 성적 질책한 엄마 살해후 강도위장…10대 소시오패스 '충격'
☞ 故송유정 소속사 "명예훼손 게시물에 법적대응"
☞ 오세훈, 포항 이어 성남 '폭격'…간판 스트라이커 이름값
☞ 가수 데뷔한 '화웨이 공주'에 "돈이 좋네"…어떻길래
☞ 52세 유준상 "배에 '王'자 만들 수 있냐는 요청에…"
☞ 조주빈측 "징역 40년 너무 무거워…다시 살펴달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