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 트럼프정권 수출규제 재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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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따라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
반도체 업체는 이전 정부가 채택한 대중수출규제의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5일(현지시간) 새정부의 상무부 장관에 취임한 지나 레몬드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들은 트럼프 정부의 일방적인 조치가 미국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수출 업체는 중국의 보복에 노출될 위험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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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따라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 반도체 업체는 이전 정부가 채택한 대중수출규제의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5일(현지시간) 새정부의 상무부 장관에 취임한 지나 레몬드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들은 트럼프 정권에서 채택했던 중국에 대한 수출금지 제재조치를 수정하고 국가안보상 관점은 동맹국와 협력,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EMI는 바이든 정부의 국무장관, 국방장관, 재무장관에게도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은 트럼프 정부의 일방적인 조치가 미국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수출 업체는 중국의 보복에 노출될 위험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가 명확하고 포괄적인 정책의 부재로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SEMI는 지난해 8월에 도입했던 중국 단말기 회사 화웨이에 대한 규제도 수정할 것을 요청했다.
중국군이나 공산당과 연관이 있는 기업들을 선별해 미국업체와 수출입 거래금지업체로 100개 이상을 지정한 규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특히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 대응에서 네덜란드, 독일, 영국, 일본, 한국 등과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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