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드락슬러 주고 귀엥두지 받는 스왑딜 추진" [英·佛매체]
[스포츠경향]
파리생제르맹(PSG)이 율리안 드락슬러와 마테오 귀엥두지의 스왑딜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6일 “PSG는 드락슬러를 주고 귀엥두지를 받는 거래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PSG는 아스널을 떠나 헤르타 베를린에서 임대로 뛰면서 폼이 올로오는 귀엥두지를 데려오겠다는 방침이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귀엥두지는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널 감독 부임 후 세바요스, 자카 등에 밀리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귀엥두지는 지난해 6월 브라이턴전에서 상대 닐 무파이에게 욕설과 거친 파울을 하면서 아르테타 감독의 눈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결국 그는 쫓겨나듯 지난해 10월에 헤르타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났다. 베를린에서 13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 중이다.
베를린에서 차차 적응하던 귀엥두지는 지난 20일 호펜하임전에서 0-3으로 패할 때 팀 동료인 마테우스 쿠냐와 논쟁을 벌여 또 한번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G의 의지는 강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PSG는 과거 9년간 유스팀에서 뛰었던 귀엥두지에 애초부터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귀엥두지가 로리앙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할 때에도 영입 의사를 보였다는 것이다.
PSG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팀을 재편하면서 계약 6개월이 남은 드락슬러를 보내고 귀엥두지를 받는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귀엥두지의 원 소속팀 아스널도 충분히 반길 만하다. 메수트 외질이 떠난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찾고 있는 아스널은 그동안 드락슬러를 대체자로 여러 차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드락슬러는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은 레알 마드리드의 마틴 외데가르드 임대 이적을 눈앞에 둔 가운데 공격적인 미드필더 드락슬러까지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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