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이예준X안예은X흰, 겨울 녹이는 라이브 디바 '감성 보이스' (종합)

이해정 2021. 1.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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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준, 안예은, 흰이 감성 발라드로 '정희'를 촉촉이 적셨다.

1월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이예준, 안예은, 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예준, 안예은, 흰은 라이브라고는 믿기지 않는 파워풀하고 감성적인 무대로 청취자들의 오후를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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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이예준, 안예은, 흰이 감성 발라드로 '정희'를 촉촉이 적셨다.

1월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이예준, 안예은, 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세 사람을 '라이브 디바'라고 지칭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안예은에게 "신동, 김현철 씨가 스페셜 DJ를 할 때 두 번이나 나오셨더라. 제가 그걸 모르고 우연히 마주쳤을 때 라디오 나와달라고 요청을 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 김현철 씨가 안예은 씨 노래에 엄지를 척 치켜 올렸다더라"라고 전해 안예은을 행복하게 했다.

김신영은 이예준에게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했을 당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뜨더라.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뜨는 게 너무 흐뭇했다"라고 말했다.

이예준은 "맞다. 영탁 오빠와는 대학원 동기로 트로트 하기 전부터 친했던 오빠다. 정말 다양한 장르를 했었다. 어느 날 오빠가 '트로트 해보려고 하는데 자신 있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해보라고 적극적으로 밀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오빠가 잘 나갈 때가 아니라 제가 밥을 많이 샀다. 오빠가 항상 빚을 갚는다고 하더니 방송에 불러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안예은은 '불후의 명곡'에서 소리꾼 이봉근과 콜레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됐다.

안예은은 국악을 배운 적 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감사하게도 소리꾼분들도 비슷한 질문을 많이 해주셨는데, 전혀 배우지 않았다. 전생에 기억이 있는 건지 그렇게 나오더라"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김신영은 "안예은 씨의 노래 '상사화'를 임영웅 씨가 불렀더라"라고 말했다.

안예은은 "맞다. 임영웅 씨도 불러주시고 송소희 씨도 불렀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흰은 '2020 APAN MUSIC AWARDS'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자타공인 발라드 여신이다. 흰은 "너무 긴장해서 수상 소감 NG를 내기도 했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흰은 정승환이 작사한 신곡 '그대 없이 그대와'로 돌아왔다. 흰은 정승환과 작업하게 된 계기에 대해 "라디오에서 만나긴 했었다. 저희 회사 관계자분이 안테나 뮤직과 연관이 있으셔서 연결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정승환 씨는 안테나의 박보검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예준은 CD를 틀어놓은 듯 완벽하게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무대를 꾸며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흰은 초고음이 인상적인 '그대 없이 그대와'를 실수 없이 완벽하게 선보였다. 안예은의 'Proust(프루스트)'는 현대적인 음악과 한국적인 감성이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예준, 안예은, 흰은 라이브라고는 믿기지 않는 파워풀하고 감성적인 무대로 청취자들의 오후를 깨웠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세 디바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이예준은 지난해 12월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발매했으며, 안예은은 지난 9일 신곡 Proust(프루스트)를 발표했다. 흰은 지난 21일 발매한 '그대 없이 그대와'로 컴백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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