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중국 비난 인터뷰 보도에 "가짜뉴스다, 난 중국 애정 가득"

김성진 2021. 1. 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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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 상강과 작별한 헐크(35)가 가짜 뉴스 논란에 휩싸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헐크는 "중국 리그는 엉망이다. 이기기 위해 무엇이든지 한다. 상하이 상강은 심판으로부터 보호받는다"라고 말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인 헐크는 포르투, 제니트를 거쳐 2016년 이적료 5,500만 유로에 상하이 상강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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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 상강과 작별한 헐크(35)가 가짜 뉴스 논란에 휩싸였다.

헐크는 지난 24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나는 최근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 보도된 내용은 가짜 뉴스”라면서 “중국 축구, 팬, 관계자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중국에서 보낸 날들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라며 소송 가능성도 제기했다.

최근 중국 ‘시나스포츠’는 “헐크가 일본 매체와 인터뷰했다”면서 헐크가 중국 축구를 비난한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헐크는 “중국 리그는 엉망이다. 이기기 위해 무엇이든지 한다. 상하이 상강은 심판으로부터 보호받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감독은 골을 넣기 위해서는 심판을 속이라고 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서 일본 내에서는 전혀 보도되지 않았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출처가 없기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가짜 뉴스라는 분석”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인 헐크는 포르투, 제니트를 거쳐 2016년 이적료 5,500만 유로에 상하이 상강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그는 4년간 중국 슈퍼리그에서 51골 31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친 뒤 계약 만료와 함께 떠났다.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헐크는 현재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 여러 팀이 영입에 관심을 내비쳤으나 구체적인 제안은 아직 없다. 하지만 과거 자신이 뛰었던 포르투 복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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