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연구자 함께 과학기술로 지역문제 해결

김만기 2021. 1. 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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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공공을 위한 제품 개발과 주민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이 R&D 사업의 특징은 수요자와 연구자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과학기술적인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리빙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과제에 30억원을 배정, 지역문제를 해결할 연구자와 연결해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기획하고 내년부터 R&D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월부터 지자체와 연구자가 함께 해결방안을 기획하고 올해 하반기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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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사회문제해결형 R&D 사업에 300억 투입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하는 과학기술. 게티이미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 공공을 위한 제품 개발과 주민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이 R&D 사업의 특징은 수요자와 연구자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과학기술적인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리빙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리빙랩 기반의 사회문제해결 R&D사업 추진계획을 확정,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공공수요 기반 혁신제품 개발·실증사업에 50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 등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필요하지만 시장에 없는 제품을 기술개발부터 공공조달까지 연계해 개발한다.

공공기관 등이 29일까지 조달청 혁신장터에 접수, 연구자와 수요기관이 함께 기술개발과 적용방안을 이끌어 낸다. 이후 7월 중에는 5개 과제를 선정해 2024년까지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서 개발된 제품은 조달청과 협력해 시범구매로 연결, 개발된 기술·제품이 공공조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과 지자체, 연구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R&D에 57억원을 지원하고, 신규과제로 37억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문제를 6월까지 조사한다. 올해는 10개 과제에 30억원을 배정, 지역문제를 해결할 연구자와 연결해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기획하고 내년부터 R&D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 연계 리빙랩 사업을 2개 선정해 7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2월부터 지자체와 연구자가 함께 해결방안을 기획하고 올해 하반기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한 재난안전플랫폼기술개발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해 계속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에 새로 선정하는 과제는 5억원을 투입, 7월중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에는 70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와 같이 예상치 못한 재난안전 문제에 신속 대응하는 R&D사업이다.

마지막으로 공공기반 재활운동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개발에 50억원을 지원한다. 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정밀 재활치료 및 치료연계 생활체육 등 재활운동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과제를 새롭게 선정해 진행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업을 통하여 개인의 재활과 관련된 건강 데이터를 확보하고, 2분기 중 기술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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